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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무리뉴와 페네르바체에서 재회할까? 충격적인 이적설

무리뉴 감독이 최근 페네르바체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탈리아 AS 로마에서 경질된 후 휴식을 취하던 그는 유럽 최고 수준의 클럽들만 참가하는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페네르바체의 제안을 수락했다. 무리뉴는 이제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터키 축구 클럽의 감독직을 맡게 되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의 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다시 함께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손흥민과 루카쿠를 페네르바체로 데려오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며, 과거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의 좋은 관계를 떠올렸다.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의 재회가 현실화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영국 현지 언론에 의해 자주 방출설과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몇몇 매체는 손흥민이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토트넘이 손흥민 없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손흥민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얻고자 한다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주장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주장으로서 팀의 5위 달성에 큰 공을 세웠다. 이런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토트넘 팬들은 그의 이적설에 크게 당황하고 있다.

토트넘 구단은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재계약 조건을 제시하지 않고,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검토 중이다. 토트넘은 30대 베테랑 선수들에게 다년 계약을 제시하지 않고 1년씩 연장 계약을 제시하는 방침을 고수해왔다. 이는 실력이 떨어지면 바로 계약을 끝낼 수 있는 구조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한 국내 축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손흥민에 대해 호평했다. 그는 손흥민을 단지 한국 선수로 보지 않으며,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했다. 또한 손흥민이 우승할 수 있는 팀에서 뛸 자격이 충분하며,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실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합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니폼 메인 모델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도 토트넘의 에이스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의 재회는 현실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이적설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그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 국내 팬들은 손흥민이 계속해서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