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원빵은 경주시의 유명한 빵으로 최근 일본에서 대박난 것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주목을 받게 된 경주의 명물 먹거리다.
빵의 디자인은 십원화가 처음 등장한 1966년도의 십원 동전을 참고했으며, 반죽은 카스테라 반죽을 사용, 내부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있어서, 한 입 베어물면 치즈가 늘어나는 시각적 재미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마찬가지의 이유로 아래의 십엔빵이 일본 내에서 대박을 터트리면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으나...
한국은행이 십원빵 제조 업체들에 대해 10원 주화 도안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후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한국은행에서 2023년 6월 21일 배포한 보도참고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을 법정 대응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 다만, 화폐 도안을 영리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적법한 디자인 변경을 해당 업체와 상의하고 있으며, 법정 대응은 사실무근이라 일축했다.
사실 이전부터 필통 옷등 화폐 도안들을 사용한 상품들이 많았고 한은도 오래전부터 이미 알고 있었고, 충분히 법적 대응도 가능했지만 한은측에서도 영세 소상공인들을 굳이 법정대응까지 해가면서 곤란하게 만들고는 싶진 않아서 그냥 문제 삼지는 않은 것이다. 십원빵의 문제도 원래 한은측에서 건드리지 않고 넘어갔는데 일부 십원빵 판매 업체들의 판매 규모가 점점 커지더니 아예 프렌차이즈점화까지 해가며 수도권에도 진출하는 등 팽창하기 시작하며 나선 것이었다. 그조차도 한은에서 우선 업체들에게 공문을 보내 디자인 변경을 요청했고, 업체들이 변경하기 시작하자 이들에 대해 법정 대응을 하지도 않았다. 즉 한은도 무작정 금지를 외치며 나선건 아니고, 십원빵 판매 업체들을 충분히 배려해준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