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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 젊은 그대 연주로 환영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하며 현지에서 특별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이번 방문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이루어졌으며,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국빈에 걸맞은 최고 예우로 맞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시가바트에 도착하자마자 기마대의 호위를 받으며 대통령궁에 입장했습니다. 이어서 의장대를 사열하며 공식 환영식을 치렀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예우는 양국 간의 긴밀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환영식이 끝난 후, 윤 대통령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단독 회담과 확대 회담을 통해 약 1시간 40분 동안 양국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만남은 늘 반갑고 기대된다"며 이번 방문이 양국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상회담 후, 윤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만찬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전통 악기 연주가 펼쳐졌으며, '젊은 그대', '만남', '행복을 주는 사람', '아리랑' 등 한국 가요와 민속 음악이 연주되었습니다. 또한 투르크메니스탄의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전통에 따라 4종류의 송아지 요리가 주요리로 제공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후, 독립기념탑을 방문해 헌화하고 묵념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독립기념탑 광장을 통해 입장했으며,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힌 화환을 헌화한 후 묵념을 했습니다. 이어서 기념탑 우측 정원으로 이동해 직접 기념식수를 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장호진 안보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배석했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지원하며 양국 간의 협력 강화에 기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은 양국 간의 긴밀한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최고 예우 속에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양국의 협력과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은 경제, 문화,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