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이스트, 우버 목표주가 92달러로 상향 조정…자율주행 기술 확장

트루이스트가 우버(UBER)의 목표 주가를 90달러에서 92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우버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목표 주가 상향은 우버의 승차 공유와 배달 부문이 예상보다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트루이스트는 우버의 2025년 1분기 총 예약금 예측치를 433.8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를 통해 향후 성장성을 더욱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트루이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우버의 승차 공유 부문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였으며, 배달 서비스인 우버 이츠(Uber Eats)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트루이스트가 제공하는 카드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소비자들의 지출 패턴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우버의 플랫폼은 여전히 강력한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트루이스트는 또한 우버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최근 우버는 웨이모(Waymo)와의 협력을 통해 오스틴에서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를 출시하며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 기술은 운전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우버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의 도입은 우버의 미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시킬 전망이다.

트루이스트는 우버의 2024년 4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4분기 동안 우버는 전년 대비 18%의 총 예약금 증가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는 44%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우버가 주요 사업 부문에서 강력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하며, 트루이스트의 목표 주가 상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우버의 주식은 현재 76달러에서 77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으며, 트루이스트의 새로운 목표 주가는 21% 정도의 상승 여력을 내포하고 있다. 트루이스트의 분석은 우버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그들의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과 플랫폼 개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우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다른 투자 기관들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BTIG는 90달러 목표 주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프리(JP Morgan)는 목표 주가를 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비해 파이퍼 샌들러는 87달러로 목표 주가를 다소 보수적으로 설정했다. 이러한 다양한 의견들은 우버가 앞으로도 확장 가능성이 크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우버에는 여전히 몇 가지 리스크가 존재한다. 환율 변동이나 경쟁사의 공격적인 전략이 우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이프(Lyft)와 같은 경쟁사는 가격 고정 기능을 도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우버와 경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버는 거대한 네트워크와 자율주행차 기술을 통해 이러한 위험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루이스트의 카드 데이터 분석은 우버의 강력한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 수요를 뒷받침하며, 우버가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확신을 주고 있다. 우버는 앞으로도 자율주행차와 플랫폼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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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ist Ups Uber Target to $92 on Stellar Growth Signals | Financial Grow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