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 철강 시장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목표주가 조정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하향 조정
서울 - 2024년, 포스코홀딩스는 성장의 도전에 맞서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73만원에서 6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로 인한 변화는 글로벌 철강 시장의 부진을 고려한 것으로, 향후의 어려움을 예측한 결과입니다.
분석에 기반한 투자의견 유지
이에도 불구하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2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2023년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19조3000억원, 영업이익 9561억원으로 전망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철강 업황의 부진과 예상 이익 하향 조정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포스코홀딩스의 4·4분기 판매량은 3·4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845만톤으로 전망되지만, 연말 성수기 재고 축적 흐름이 강하지 않아 철강 시장의 어려움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원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가에 원활한 반영이 이뤄지지 않아 탄소강 스프레드가 1.1만원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철강 자회사들도 시황 영향으로 이익 폭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4년의 주요 관건은 높은 원료가의 전가 성공 여부
올해의 포스코홀딩스의 주요 관건은 높은 원료가의 전가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연구원은 "중국의 주택 수급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는 한, 시황의 빠른 개선은 어려워보인다"며 "원료가는 인도 및 동남아시아의 석탄 수요 증가, 고급 철광석 원료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린 철강을 통한 제품 차별화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이익 발생은 성장 도전에 대한 중요한 전략으로 언급되었습니다.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리튬사업 가치 조정
안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리튬 가격 하락에 따라 리튬사업 가치는 9조원에서 8조원으로 조정했다"며 "2024년 포스코홀딩스의 주가 흐름은 글로벌 금리 인하 및 전기차 소비심리 회복에서 이어질 리튬 가격의 반등에 달릴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결론
포스코홀딩스는 2024년에도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철강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분석은 포스코홀딩스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