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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준, 김승현, 임선비 유관순 열사 비하 사건

2021년 5월 9일,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방송인 김봉준, 오메킴, 임선비가 유관순 열사를 성적으로 희롱하고 거기에 더해 독립운동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된 사건이다.

2021년 5월 10일 경, 김봉준, 오메킴을 비롯하여 총 4인의 아프리카TV 합동 생방송 당시 성관계를 맺을 때 수갑플레이에 관한 성드립성 발언이 나왔다.

수갑플레이에 대한 대화 도중 수갑에 묶인 자세에 대해 이야기 중 오메킴이 어떤 자세였는지를 물으며 만세자세를 하자 김봉준이 웃으며 "만세? 대한독립만세" 라고 했고 이를 들은 오메킴이 웃으며 2021년 유관순이네라며 특정 독립운동가에 대한 성희롱적 발언까지 한 것으로 비춰진다.

특히 독립운동가를 비롯한 한국 사회의 절대 성역에 있는 위인들을 대상으로 야한 농담과 음담패설을 주고받아서 논란이 되고 있다. 김봉준을 즉각 말리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김봉준은 유관순 열사를 가장 적극적으로 희롱한 주범으로 개인의 성적 취향을 대한 독립 만세에 비유하며 우스갯거리로 만든 장본인이다.

수갑 플레이에 대해서 얘기하던 중에 전혀 연관성이 없는 '대한 독립 만세'를 수만 명의 시청자들이 보고있는 생방송 중에 처음 외쳤다.

그리고 오메킴의 '2021년 유관순' 발언 이후, 이를 제지하긴 커녕 큰 리액션을 지으면서 본인도 유관순을 입에 올리고 있다. 간혹 김봉준의 악성 팬들이 오메킴만을 몰아붙이며 '유관순 드립과 김봉준은 별개'라는 주장이이 있는데, 엄연히 김봉준 역시 유관순 드립을 받아치며 이에 적극 동조한 인물이라는 반박이 나온다.

특히 해당 장면이 담긴 방송은 김봉준 본인의 방송이었으며 방송을 진행시킨 주인공으로서 게스트 역할로 참여한 여타 동료 BJ들에 비해 그 책임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