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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복 류호정 의원과의 언쟁 중 '야!'

2021년 5월 13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당시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의 의사진행발언에 대해 항의하던 도중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언쟁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류 의원에게 '어디서 감히'라고 말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다음날 14일 정의당에서 이를 지적하며 문정복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문정복 의원 측은 “박준영 후보자를 ‘3인칭’으로 말한 건데 (류 의원이) 갑자기 화를 내니까 황당했다. 너무 당황해서 ‘야!’라고 했고 의원님들이 말려서 자리로 왔다. 사과는 내가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박준영 후보자를 당신이라는 3인칭 재귀대명사로 지칭했는데, 이를 배진교 의원에게 2인칭으로 당신이라고 부른 것으로 인식한 류 의원이 갑자기 고성과 삿대질과 함께 화를 내자 발끈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당의 최고직을 지낸 의원이 이미 본인에게 대신 사과를 했다고 밝혔으며, 그와 별개로 본인도 신중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