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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제천 중학생 집단폭행 사건 재조명

 



2021년5월 3일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폭로된,충청북도제천시에서 일어난학교폭력사건이다.

충청북도제천시의제천중학교에서2020년하반기부터2021년까지 지속적으로학교폭력이 발생하였다. 동급생들이 현재 중학교 3학년인 A 군(06년생)에게염화 칼슘에눈을 섞어 먹이고, 손바닥에손 소독제을 바르고라이터를 붙이는 등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또 학교 담장을 혀로 핥아서 학교의 맛을 느끼라는 등의집단괴롭힘과집단폭행을 1년 가까이 저질러뇌진탕과 근육 파열을 일으켰다.

가해자: 가방 무겁냐?
피해자: 아니요. 안 무겁습니다, 형님.
가해자: 뛰어 봐. 내 가방 흔들리잖아,XXX.
(가해자와 피해자의 대화)

어찌 보면 다른 가해보다 조금 약하다고 볼 수도 있으나, 가해자가 이 가방 셔틀을 녹화해 자신의페이스북에 그대로 업로드하였다는 점에서 가해 학생들의 잔인함을 잘 알 수 있는 예이다. 피해자 부모가 피해자의 피해 사실을 알게 된 것도 바로 이 동영상을 시청하고 난 뒤였다.

평소 가해자들에게 간식을 챙겨주는 등 피해자와 친구 관계인 줄 알았다가 끔찍한 폭행을 저지른 사실에 매우 억장이 무너진다고 밝혔다. 상술했듯 국민청원 등 적극적으로 피해 사실을 알리고 있다.



피해자 측이 강하게 나서자 그제서야 미안하다, 장난이었다 등의적반하장식의 반응이다.

학교에선 수업 시간에 피해자를 괴롭히는 것을 보았으면서 조용히 하라고 가볍게 얘기하고 넘어간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역시 피해자 측이 강하게 나서자 그제서야 가해자 7명을 출석 정지시키고, 학교폭력과 교사 대응 문제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