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금융.경제

2차전지 관련주 하락, 정책금융 지원에도 코스피 0.33% 하락

이차전지 산업에 38조 정책자금 투입, 생태계 활성화 및 국내 광물 내재화

코스피 시장, 2차전지 관련주 하락세에 주목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는 13일, 2차전지 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1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9000원(2.74%) 하락한 32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SDI와 포스코퓨처엠 등 다른 주요 기업들도 각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2차전지 관련 정책에 따른 주가 하락

이번 주가 하락한 배경에는 정부의 2차전지 관련 정책금융 지원 방안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2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하였고, 내년부터 2028년까지 2차전지 산업 분야에 38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경제 행사, 수출의 날을 기념하며 주목받는 기업들

한편, 충북에서는 지난 1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60회 무역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에코프로비엠, 더블유씨피㈜, ㈜엠플러스 등 83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심텍과 ㈜메타바이오메드의 대표가 각각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수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정부, 2차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침 발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는 또한 2차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38조원 규모의 정책자금 투입을 비롯해 배터리 산업의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법안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용 후 배터리의 재제조, 재사용, 재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핵심 광물 비축 확대와 새로운 국가산단 구축 계획

뿐만 아니라 핵심 광물 비축을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로 2026년까지 새만금 국가산단에 2천400여억원을 투자하는 계획도 세워졌습니다.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2028년까지 약 6조6천억원의 투자를 계획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핵심 소재에 대한 규제 혁신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에도 주가 하락, 향후 전망은?

이러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시장은 정부의 정책에 따른 업종 동향과 함께 국제적인 경제 환경 변화를 주시할 전망입니다. 코스피 시장 및 2차전지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상되며, 시장의 변동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