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업권, 한국의 금융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 중 하나로, 최근 'PF 정상화 지원 펀드'에 대규모 출자금을 납입하며 사업장의 재구조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여전업권은 2600억원의 투자로 PF 사업장 재구조화에 착수하고 있으며, 이는 사업부지 인수 등을 포함한 정상화를 위한 투자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PF 펀드 출범으로 민간 주도의 사업장 정상화 추진
이번 여전업권의 투자는 지난 9월에 시작된 'PF 정상화 지원 펀드' 출범으로부터 파생된 것입니다. 9개 주요 캐피탈사들이 주도하여 조성된 이 펀드는 여전업권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들이 PF 사업장 재구조화를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투자리얼에셋은 이 펀드의 운용사로서 PF 사업장을 선별하고 투자, 타당성 검토 등의 절차를 거친 후 6개 사업장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투자 일정 확정, 부산, 대구, 경기 등 4개 사업장 선정
현재 투자 일정이 확정된 사업장은 부산, 대구, 경기 등 지역에 소재한 4개이며, 나머지 2개 사업장에 대한 투자 일정은 조율 중에 있습니다. 이달 들어 본격적인 투자 절차가 시작되었으며, 참여사와의 펀드투자계약 체결과 자금집행 요청 등이 이미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에 따르면 내년 1월 3일까지 1206억원이 투입되며, 같은 달 말까지 추가로 1400억원이 집행될 예정입니다.
여전업권, 재무적 투자자 유치로 사업장 정상화 가속화
이번 투자에서 여전업권은 자금 부족으로 사업이 일시적으로 어려워진 사업장 중에서 정상화가 가능한 사업장을 투자 대상으로 선별했습니다. 특히, 4개 이상의 재무적 투자자(FI)와의 협상을 통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이들은 내년 1월 중 자금을 추가 투입할 계획입니다. 여신금융협회는 금융감독원과 협력하여 펀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금융권 펀드를 통한 자율적인 PF 사업장 정리와 재구조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여신금융협회장, "민간 주도의 사업장 정상화에 기여"
여신금융협회는 여전업권 PF 정상화 지원 펀드가 민간 주도의 사업장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어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한 사례로 여전업권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시장 자율 조정 기능을 통한 사업장 재구조화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장은 "이번 건은 여전업권이 금융 시장에서 민간 주도의 성공적인 사업장 정상화를 이루어낸 사례로,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유사한 모델을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